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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채연이 인생 최악의 남자를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이하 '원더풀데이')에서는 가수 채연이 전 남자 친구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날 MC 장윤정은 "채연 씨의 과거 연애사가 파란만장하다. 한 남자에게 집착, 바람, 욕설 3콤보 이별 세트를 경험하셨다고 들었다. 게다가 이 남자가 연예인이었다더라"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채연은 "내가 평상시에 봤던 전 남자 친구는 그런 분이 아닌데 집착이 엄청 심하시더라. 해외 촬영을 갈 때는 호텔 밖에 나가면 안 됐었다. 방에 있는 게 확인이 돼야 했다. 스태프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같이 촬영한 패널들과 맥주 한 잔도 못 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채연은 "한참 바쁠 때 지방 공연을 마치고 공연을 하고 올라오니 새벽 2시였다. 그때 스타일리스트가 생일이라 내가 클럽서 방을 잡아줬다. 생일 선물이라 결제를 해주러 갔다 왔는데 집 앞에서 남자 친구가 기다리고 있더라. 날이 갈수록 집착이 심해졌다"라고 말했다.
또 채연은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남자 친구 휴대폰을 봤는데 동영상 목록에 모르는 여자가 있었다. 며칠 지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거짓말을 하더라. 너무 화가 나 손이 떨렸다. 생전 안 하던 욕을 내가 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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