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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친선경기에서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골잔치를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알 아흘리와의 친선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의 MSN라인은 이날 경기서 연속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중 열린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축 선수 대부분을 출전시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8분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아레스의 머리를 스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10분 메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알 아흘리는 후반 6분 오마르가 페널티킥 상황에서 만회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알카세르가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하피냐가 골문앞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알 아흘리는 후반전 들어 아세리의 연속골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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