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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감독 가스 제닝스 배급 UPI코리아)이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제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씽(Sing)'은 코알라 버스터 문의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소울 넘치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지난 12일(현지시각) 발표된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씽'은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과 주제가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디즈니의 '주토피아', '모아나' 외에도 '쿠보와 전설의 악기', '내 이름은 꾸제트' 등과 같은 작품과 함께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씽'은 그 작품성을 더욱 기대케 하며, 특히 일루미네이션이 2014년 '슈퍼배드2'에 이어 두 번째로 노미네이트된 것이어서 애니메이션 흥행 강자로 자리잡은 이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씽'은 주제가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 되며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다. '씽'의 메인 주제곡이자 전 세계적인 뮤지션 스티비 원더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참여한 'Faith'가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으며, 'Faith'는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사랑을 얻고 있어 수상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은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토리 켈리 등 최고 스타들의 목소리 연기에 이들이 직접 노래까지 불러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
['씽'.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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