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촬영 직접 소화"…'공조' 현빈, 생애 첫 액션 연기 도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공조'에서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현빈은 '공조'에서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 역할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강렬한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이에 그는 숙련된 기술을 선보이는 림철령 캐릭터를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는 열정을 보였다.

현빈은 북한의 주체격술과 러시아 시스테마 무술의 기초부터 다졌다. 이로 인해 가격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본능적이고 위협적인 격투를 완성할 수 있었다.

또한 현빈은 촬영 내내 대역을 마다하고 위험천만한 액션신을 직접 촬영했다. 서울 이태원 한복판에서 펼쳐진 자동차 추격신을 위해 오직 와이어 하나에만 의지한 채 빠른 스피드로 달리는 차량에 매달려 직접 액션을 펼쳤다. 아찔한 현장감이 생생하게 담긴 규모감 있는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세영 무술감독은 "현빈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었다. 어떠한 난이도 높은 액션이든 모든 것을 본인이 직접 소화하기 위해 나설 정도로 액션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고 촬영이 시작되면 온힘을 다 쏟아붓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해 온몸을 던지는 열연을 보여준 현빈과 '추격자' '용의자' 등의 이성제 촬영 감독과 오세영 무술감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 스태프가 공조하여 완성시킨 현실감 넘치는 액션 볼거리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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