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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프랑스 출신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영화 '얼라이드'에서 브래드 피트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혹적 인물을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얼라이드'에서 브래드 피트와 부부로 등장한다.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브래드 피트)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 역할을 맡았다.
마리안 부세주르는 프랑스 비밀 요원으로 맥스와 파트너를 이뤄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랑에 빠지게 된다. 런던으로 돌아와 맥스와 결혼하고 딸과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가던 어느날, 남편의 행동이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한 것을 느낀다.
그는 특유의 매혹적인 분위기와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영화에서 섬세한 내면 연기로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맥스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숨겨야만 하는 마리안의 딜레마를 그렸다.
또한 비밀 요원으로서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발산했다. 멜로부터 서스펜스, 드라마, 액션까지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팔색조 연기를 입증해 관객을 완벽히 매료시킬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마리옹 꼬띠아르는 정말 멋진 여배우다. 관객을 계속 추측하게 만들고 흥미를 자극하고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연기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여배우로서는 마리옹 꼬띠아르만한 배우가 없었다"며 극찬했다.
마리옹 꼬띠아르 역시 "이번 작품은 오락성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러브 스토리라는 점이 좋았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비전이 뛰어난 감독이다. 그가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년 1월 12일 개봉 예정.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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