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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비닐봉지로 만든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아프가니스탄 소년 무르타자 아흐마디(6)가 진짜 메시와 만나 꿈을 이뤘다.
미국 ESPN은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메시와 비닐봉지 소년이 만났다고 보도했다.
아흐마디는 “나의 영웅을 만났다. 꿈을 이뤘다. 메시를 만난다는 사실에 참을 수가 없었다. 이곳이 나의 첫 축구장 방문이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프가니스탄 소년 아흐마디는 지난 2월 비닐봉지로 만든 아르헨티나 대표팀 메시 유니폼을 입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아흐마디의 사진이 SNS를 통해 퍼졌고, 이를 접한 메시가 직접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실질적인 만남도 이뤄졌다. 바르셀로나가 알 아흘리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카타르를 방문했고, 카타르 협회 측의 도움으로 아흐마디가 경기장을 찾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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