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은혜가 이동욱의 인성에 대해 극찬했다.
박은혜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생긴 이동욱과의 에피소드에 대해 밝혔다.
그는 "조카가 드라마 '도깨비' 속 도깨비(공유)보다 저승사자 이동욱을 좋아한다"라며 "사인을 너무 원해서 이동욱에게 '휴대전화로 사인을 찍어 보내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혜는 "조금 무례하고 귀찮은 내 부탁에도 이동욱은 '사인을 해서 집으로 보내주겠다'고 답문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동욱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메시지 캡처샷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박은혜가 사인을 부탁하자 거절은커녕 도리어 "집 주소 좀. 사인해서 집으로 보낼게"라고 얘기해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박은혜가 미안해하자 "누나 부탁인데 당연히 도와야지"라고 따뜻하게 얘기했다.
박은혜는 이런 이동욱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동욱이와는 12년 전쯤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을 함께 촬영하면서 알게 된 사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고 늘 한결 같이 쿨하고 착하다. 일생 뭘 재는 법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정말 동욱이는 예전처럼 똑같은 게 아니라 점점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라며 "나라면 너무 귀찮은 일인데.. 동생이지만 배울 점이 많은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동욱에 대한 격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은혜는 "이동욱은 잘 될수록 겸손한 배우, 올라가도 아래를 보는 배우, 사람 좋기로 소문난 배우"라며 "누군가 나에게 상대역 중에 누가 제일 사람이 좋냐 물으면 늘 첫 번째로 이름이 튀어나오는 배우 이동욱. 아! 사람 너무 좋지!"라고 남겼다.
박은혜는 "본인이 부탁할때도 상대가 거절하기 쉽게 말을 하고 도움줄 때도 상대가 미안해하지 않게 쿨하게 말하는 동욱이만의 대화법은 정말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이동욱의 앞날을 응원했다. 그는 "이렇게 한결 같고 착한 사람이 이번에 진짜 인생작을 만난 것 같다"라며 "착한 사람은 계속 인정받고 잘되는 세상이 동욱이로 인해 펼쳐지길"이라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은혜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