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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강민이 어린이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SK 와이번스 김강민이 후원금 2,5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쾌척했다"고 14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박은숙 본부장과 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 김용일 회장이 참석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인천 부평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강민의 후원금은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학습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김강민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5년 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들을 위해 주변에 알리지 않고 기부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강민은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모든 어린이들이 가정 형편에 구애 받지 않고 큰 꿈과 용기를 갖고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시작했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더불어 야구경기 관람 지원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은숙 인천지역본부장은 "김강민 선수와 함께 인천지역 아동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들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 김용일 회장, SK 김강민,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박은숙 본부장.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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