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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를 꿈꾸던 유망주 선수가 총격 사고로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뉴욕 언론인 '뉴욕 포스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소속의 좌완투수 알렉산더 피게레도(20)가 총격을 당해 사망한 사실을 보도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피게레도는 지난달 28일 모국인 베네수엘라의 구아카라에서 파티를 벌이다 총격을 입었고 목숨을 잃고 말았다.
피게레도는 2013년 양키스와 계약했으며 지난 해 도미니칸 서머리그에 출전, 프로 선수로서 데뷔했다. 당시 12경기에 출전했는데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나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로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출전금지 리스트에 등록돼 출전 기록이 없으며 등록 사유는 밝혀지지 않아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출전 금지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게 없다. 하지만 젊은 선수가 1년 동안 출전이 금지된 것은 심각한 사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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