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모피와 트렌드가 만난 '진도옴므' 론칭…국내 남성복 시장 출사표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진도가 14일 진도옴므를 론칭하고 국내 남성복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도는 모피 소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디자인을 내세우는 진도옴므 2017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옴므재킷은 남성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풀스킨 라이너 재킷이다. 함께 공개된 옴므하프코트는 밍크 라이너를 탈부착할 수 있는 모직 코트이며, 트윈하프코트는 트렌치코트와 휘메일 밍크가 접목된 코트다. 다운하프코트는 퀄팅 디자인에 구스로 보온성을 강화한 구스 다운 코트다.

진도 관계자는 “진도옴므 론칭을 통해 브랜드 가치 상승과 서비스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브랜드의 정통과 클래식을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남성복 부문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진도옴므. 사진 = 진도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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