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꽃미남 외모에 감사하게도 '열일'하는 배우라니. 강동원의 얘기다.
강동원은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에서 큰 돈 앞에서도 정의를 외치는 형사 김재명 역을 맡았다. 그는 실제로도 돈을 벌 수 있음에도, 연예계에서 수 없이 많이 거절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런 건 십 몇 년 간 활동하면서 늘 있었어요. 지금도 있어요. 광고거나 별로 재미없을 것 같은데 돈 많이 준다고 하는 경우요.(웃음) 지금까지 제가 일한 것을 유심히 본 분들은 알 것 같아요. 돈 때문에 움직이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또 제가 '늑대의 유혹' 잘 되고 CF나 출연 제의들이 엄청나게 들어왔는데 하나도 안했어요."
강동원은 올해 '검사외전'부터 '가려진 시간', '마스터'까지 쉼 없이 달려왔고 또 6월 항쟁을 그리는 김윤석, 하정우와 함께 '1987'에 특별출연을 한다고 예고됐다. 그는 "아직까지 얘기 중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차기작은 준비하고 있는게 있고 조만간 보지 않을까 싶어요. 얘기하고 있는 건 많아요. 프로젝트를 내후년까지 얘기하고 있는게 있는데 6~7개 정도 있어요. 2016년은 정말 공부를 많이 한 해라고 생각해요. '검사외전'이 생각보다 흥행이 잘 돼서 관객 분들에게 감사도 드리고 빚진 느낌도 있어요. 어쨌든 저로서는 좋은 사람들을 만났던,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였고 내년에도 주구장창 일을 할 것 같아요."
[강동원.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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