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정병국이 위기 때 득점을 해줬다."
전자랜드가 14일 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9점차로 완승, 최근 3연패를 끊었다. 21점을 올린 정병국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3쿼터에만 우중간에서 3점슛을 성공하고 상대 반칙으로 추가 자유투를 얻었다. 이 4점 플레이를 무려 두 차례 연속으로 해냈다.
유도훈 감독은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60점대 득점에 그쳤다. 오늘은 정병국이 위기 때마다 득점을 해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그동안 두 개의 3점슛이 연이어 안 들어가면 빼는 경향이 있었다. 오늘은 계속 득점을 해줘서 계속 기용했다. 잘 해줬다"라고 했다.
끝으로 유 감독은 "수비에선 빅터가 중요할 때 찰스 로드 수비를 잘 해줬다"라면서 "전체적으로 포워드 라인에서 득점이 나와야 공격력이 배가된다. 강상재, 정효근, 이대헌, 김상규, 김지완 등이 업그레이드 되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안정된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 그게 목표다. 감독도 책임감을 느낀다. 선수들도 목표의식을 갖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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