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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그런데 7년간 함께 한 멤버와의 이별 과정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14일 '런닝맨'의 개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10년부터 프로그램과 함께 해 온 배우 송지효와 가수 김종국이 하차하고, 새 멤버를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이들은 '런닝맨'을 떠나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이날 오후 잡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 매체가 두 사람이 7년 간 함께한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출연자 측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보도 이후 송지효 측 관계자는 "2주 전 '런닝맨' 개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멤버 변화나 개편 이유, 내용 등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 그러다 오늘 하차 사실을 정확히 알았다. 당황스럽지만 제작진과의 통화로 원만하게 마무리를 했다. 아쉽지만 겸허하게 수용을 하려고 한다. 논란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런닝맨'의 개편 후 첫 녹화는 오는 2017년 1월로 예정되어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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