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유희열 "각 정당대표 섭외中, 심상정이 제일 먼저 승낙"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C 유희열이 정치인인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섭외 과정을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의 열두 번째 버스킹에는 방송인 조우종, 심상정 정의당 대표, 하이퍼리얼리즘 화가 정중원이 버스커로 함께했다.

이날 유희열은 "우리 제작진이 각 정당 대표들에 대한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제일 먼저 승낙을 한 사람이 심상정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희열은 "그래서 우리는 제일 한가한 분인가보다 생각을 했다"고 농담을 던졌고, 심상정은 "정당 대표의 스케줄은 의석수에 반비례한다. 우리 당은 의석수가 적기 때문에 나는 매우 바쁘다"고 받아쳤다.

또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만큼 묻겠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냐?"란 MC의 질문에, 심상정은 "국민들이 분명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외치지 않았다면 여기까지도 올 수 없었다. 이제 촛불은 헌법재판소를 향할 것이라고 본다"며 "헌재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본다. 지금의 비정상 적인 상태를 하루 빨리 종결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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