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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한위와 그의 19세 연하 아내 최혜경은 라면을 먹을 때도 알콩달콩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표 라면을 먹던 최혜경은 "여버~"라며 이한위를 불렀다. 이어 라면을 먹여주려고 했다.
이에 이한위는 주위를 두리번거렸지만, 이내 최혜경이 주는 라면을 받아먹었다.
그러자 최혜경은 "어구~ 잘 먹어. 우쭈쭈"라고 애교를 부렸고, 이한위는 "그런 짓 좀 하지 마. 나를 바보로 키울 생각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혜경은 이어 "여버~ 나도 라면 먹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한위는 그 뜻을 알고도 "내가 빨리 먹고 온이 먹일 테니까 이거 먹어"라고 철벽을 쳤다.
이에 최혜경은 "먹여달라고~"라고 본심을 드러냈고, 이한위는 "야, 나도 쑥스러운데 한계가 있어"라며 거부 의사를 전했다.
그럼에도 최혜경은 "한 번만. 아무도 안 봐. 조용히 있을게 진짜. 앞으로 2시간 조용히 할 게"라고 사정했고, 머뭇거리던 이한위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신속하게 입을 벌려"라고 말했다.
이한위는 이어 그의 입에 재빨리 라면을 넣어줬고, 최혜경은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배우 이한위 부부.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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