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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공식입장] 강호동 측 "'런닝맨' 출연 고사, 불편한 상황 원치 않아"

시간2016-12-15 07:33:03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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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강호동 측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출연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강호동 소속사 SM C&C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14일) 오전 보도된 바와 같이 강호동씨가 SBS '런닝맨 시즌2' 출연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그 이후 알려진 일련의 상황들로 인하여 저희는 강호동씨의 출연 결정 사실이 불편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이에 저희 소속사의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상황의 세세한 사정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만 어떤 이유에서건 강호동씨의 출연 여부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끼쳐드리는 상황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아프고 죄송스럽지만 이번 출연 제안을 정중하게 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런닝맨'을 사랑하시는 팬여러분들과 시청자여러분들께, 그리고 제안해주신 SBS관계자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혼선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김종국, 송지효의 '런닝맨' 하차 소식과 함께 강호동의 '런닝맨' 출연 제안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강호동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김종국, 송지효의 하차가 '런닝맨' 제작진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였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잡음이 일었다.

이하 강호동 '런닝맨' 출연 고사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호동 소속사 SM C&C입니다.

어제 오전 보도된 바와 같이 강호동씨가 SBS '런닝맨 시즌2' 출연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 알려진 일련의 상황들로 인하여 저희는 강호동씨의 출연 결정 사실이 불편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희 소속사의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상황의 세세한 사정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만, 어떤 이유에서건 강호동씨의 출연 여부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끼쳐드리는 상황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뜻에서 아프고 죄송스럽지만 이번 출연 제안을 정중하게 고사하고자 합니다.

'런닝맨'을 사랑하시는 팬여러분들과 시청자여러분들께, 그리고 제안해주신 SBS관계자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혼선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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