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이 ‘데어데블’이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내가 원했던 영화였다. 나는 그 영화의 일부분이 되고 싶었다. 나는 데어데블을 많이 싫어했다”라고 밝혔다.
2003년에 개봉한 ‘데어데블’은 전 세계에서 1억 7,917만 달러를 버는 데 그쳤다. 대부분 평단의 혹평을 받았고, 영화팬에게 외면을 당했다.
코믹북에서 데어데블은 시력을 잃었지만 나머지 감각들이 초인적인 수준으로 발달한 히어로다. 레이더 감각으로 주변 환경의 윤곽을 감지할 수 있으며 뛰어난 운동 능력을 지녔다. 맹인용 지팡이로 변하는 봉을 무기로 사용한다. 봉에 달린 줄을 이용하면 건물 지붕을 타고 다니거나 적을 꼼짝 못하게 묶을 수 있다.
한편 벤 애플렉은 자신이 주연, 각본, 감독을 맡은 ‘더 배트맨’ 시나리오를 완료하고 내년 봄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20세기폭스, 뉴욕타임스 동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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