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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손완호(김천시청)가 슈퍼시리즈 파이널의 첫 단추를 잘 채웠다.
세계랭킹 6위 손완호는 지난 14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BWF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마스터즈 파이널 남자단식 B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를 2-0(21-10, 21-16)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손완호는 2세트에서도 접전 속에 리드를 이어갔고, 결국 세계랭킹 1위를 제압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완호는 15일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여자단식에 출전한 성지현(MG새마을금고) 역시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0(21-19, 21-12)으로 제압했다.
여자복식은 희비가 갈렸다.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스카이몬스)가 뤄잉-뤄위(중국)를 2-0(21-19, 21-15)으로 꺾은 반면,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은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8-21, 13-21)로 패했다.
혼합복식에 출전한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도 요하심 피셔 닐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와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1-2(14-21, 23-21, 16-21)로 졌다.
[손완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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