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로드FC 여성파이터 임소희(19, 남원정무문)가 대한우슈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임소희는 어린 시절부터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제 7, 8회 우슈청소년아시아선수권대회와 제5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우슈의 자유 대련 종목인 산타를 베이스로 입식 격투기에서는 19전을 치러 14승 5패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30서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데뷔전에서는 패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기량을 인정받아 성장가능성을 보인 자원이다.
지난 9일 임소희는 대한우슈협회가 개최한 2016 우슈인의 밤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변신한 뒤 KBS '신입 리얼 도전기 루키'에 출연하고, 로드FC 대회 출전으로 우슈를 널리 알려 우슈 발전에 도움이 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였다.
임소희는 “생각지도 않게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 ‘우슈 공주’로 우슈를 홍보할 수 있었던 것은 로드FC에서 도와주셔서 가능했던 것이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로드FC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한우슈협회로부터 공로패 받는 임소희. 사진 = 로드FC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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