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효주가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효주(롯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사자호 골프장(파72, 6312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오픈(총상금 55만 달러)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더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공동 2위 펑샨샨(중국), 장하나(BC카드)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효주는 18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서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14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타수를 잃지 않고 파 행진을 펼치다가 1번 홀에서 2번째 버디를 추가했다. 그는 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3타를 줄인 채 2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펑산산은 이븐파에 그쳤고, 장하나는 2타를 줄였다. 이외에도 홍진주(대방건설), 임은빈(볼빅), 박성원(금성침대) 등도 이들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효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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