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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 국민음식 라면과 햄버거가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에는 '라면VS햄버거'를 주제로 테이, 유아, 박철민이 출연했다. MC들과 게스트들은 3대3으로 라면, 햄버거에 표를 던졌고 라면이냐, 햄버거냐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백종원은 라면 맛집을 찾았고 "파마가 풀어지지 않았다"라며 라면 특유의 꼬불거리는 면이 풀어지지 않았음에도 탱탱한 면발에 놀라워했다. 또 다른 라면집에서는 매콤한 라면의 맛에 기뻐했다.
또 백종원은 '집밖 백선생'이라며 캠핑장에서 직접 자신의 라면 노하우를 전수햇했다. 백종원은 "편의점에서 장을 봐왔지만 집에 있을 만한 재료로 라면을 끓여보겠다"라며 김치, 고추장, 달걀, 오징어포를 준비했고 독특한 라면을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햄버거 맛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무려 240g의 패티에 크게 놀랐고 캐러멜라이징을 한 볶은 양파에 반색했다.
백종원은 "햄버거 하면 미국을 떠올리는데 사실은 몽골이 시작이다. 몽골제국이 여러 지역을 점령했을 때 이동하던 기마부대들의 양고기가 다져진 것이 생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됐다"라며 "독일의 함부르크항에 타르타르스테이크가 전해졌고 함부르크에서 전해졌다고 해서 햄버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세트장에 의정부 매운 라면과 서대문 다슬기 라면, 샤로수길 햄버거가 등장했고 MC, 게스트들은 군침을 흘렸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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