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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도깨비' 공유가 김고은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6회에는 도깨비 김신(공유)와 지은탁(김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은탁은 김신에게 "역모 그런거 했냐"라고 물었다. 김신은 "어, 맞아. 네 말이. 살아남기 바쁜 생이었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시간들이었다. 안간힘을 썼으나 죽음조차 명예롭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은 "왕을 향해 나아갔다고 해서 나아간 것이 없었다. 죄없는 목숨들이 생을 잃었다. 내 죄는 용서받지 못했다. 그래도 900년 간 벌 받았으면 많이 받은 것 아닐까"라고 말했고 눈물을 쏟았다.
지은탁은 "어떤 죄인지 모르겠지만 아저씨는 사랑받고 있어요. 진짜로"라며 김신의 눈물을 닦아줬다. 하지만 검을 뽑아주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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