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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과 구자철이 동반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묀헨글라드바흐에 승리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1-0으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은 나란히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13위에 머물고 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4승5무6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이 공격수로 나섰고 슈미트와 우사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구자철, 모라벡, 바이어는 중원을 구성했고 막스, 힌터레거, 구벨리우, 베르하에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히츠가 지켰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9분 힌터레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힌터레거는 코너킥 상황에서 슈미트가 골문앞으로 올린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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