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안산 윤욱재 기자] OK저축은행 외국인선수 모하메드가 정상 출전한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1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 앞서 모하메드의 출전 여부에 대해 밝혔다.
모하메드는 지난 11일 천안 현대캐피탈전에서 허리 통증이 발생해 갈길 바쁜 OK저축은행에 또 한번 비상등이 켜지는 듯 했다.
하지만 모하메드는 검진 결과 'OK' 판정을 받았다. 김 감독은 "몸 상태는 괜찮다. 검진을 했는데 뼈에 이상이 없다고 한다. 본인이 하고자하는 욕심이 컸는지 몸이 경직돼 근육에 문제가 있었다"라면서 "침 치료를 하고 좋아졌다. 뛰는데 문제는 없다"라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현재 6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3승 12패(승점 9)로 최하위. 김 감독은 앞으로 4경기가 관건이라 봤다.
김 감독은 "우리에게 남은 기회가 별로 없다. 앞으로 4경기가 고비다. 여기서 치고 나가면 마지막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너지면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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