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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릉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서현고)이 조 선두로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500m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8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준결승에서 43초96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조에서 레이스를 진행한 최민정은 스타트가 늦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경쟁자인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는 결승선을 앞두고 미끄러졌지만 어드밴스로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올 시즌 3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한 차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500m 세계랭킹 1위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는 이번 대회 500m 출전을 포기했다.
여자 500m 결승은 오후 3시 49분 시작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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