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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릉 안경남 기자]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대회 시설 및 관중 동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18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취재진과 만나 “평창올림픽까지 420여일이 남았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미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아직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이 남았지만 전체적으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아.
이어 “구닐라 린드버그 IOC 위원장도 경기 진행 및 방송 송출 등을 호평했다”고 덧붙였다.
평창올림픽이 열릴 예정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선 16일부터 18일까지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진행됐다.
이희범 위원장은 “빙상은 한국이 최고다. 미국 NBC 방송도 한국 빙상이 왜 강한지 집중 보도했다. 시설도 완벽하다는 평가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운영이나 경기장 내부에서 아직 부족한 것이 있다. 그런 것들을 귀담아 들어서 더욱 완벽한 올림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쇼트트랙 월드컵에는 많은 관중이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이희범 위원장은 “유료로 진행했는데 관중 의식이 매우 높았다. 질서도 잘 지켰고 경기 후에는 쓰레기를 가져가는 모습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가 끝나고 모두 모여서 평가할 것이다. 그리고 개선해 나가겠다. 아직 테스트 올림픽이 남아 있다. 내년 4월 말까지 최선을 다해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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