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안산 윤욱재 기자]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파다르의 강서브가 팀을 다시 4위로 올려 놓았다.
우리카드는 1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을 3-0 승리로 장식, 4위로 올라섰다.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역시 파다르. 특유의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공격 또한 매서웠다. 24득점을 챙겼다.
파다르는 "최근 몇 경기 동안 원하는 만큼 서브가 잘 들어가지 않았는데 오늘은 서브가 잘 들어갔던 날의 흐름을 찾았고 그래서 잘 넣을 수 있었다"라고 자신의 서브가 좋은 날이었음을 말했다.
1996년생인 파다르는 어린 나이에도 팀의 공격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V리그는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큰 곳이기도 하다.
"지금 컨디션이 매우 좋다"는 파다르는 "라이트 공격수는 세계 어느 나라나 리그를 가도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불만도 없고 걱정도 하지 않는다"라고 전혀 문제 없음을 이야기했다.
김상우 감독과의 신뢰도 두텁다. 파다르는 "나는 감독님을 좋아한다. 아무래도 나는 한국 배구와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스타일과 연습에 대해 상의를 한다"고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함을 밝혔다.
[파다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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