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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경기도) 최지예 기자] 그룹 신화가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팬들을 만났다.
신화는 18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전시관 5홀에서 '2016 신화 라이브-언체인징'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브랜드 뉴'(Brand New), '디스 러브'(This Love), '헤이 컴온'(Hey Come on) 이후 각 솔로 무대를 펼친 신화는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이민우는 "오늘 저희 콘셉트가 크리스마스다"라고 소개했다. "저는 루돌프"라고 소개한 이민우는 블랙 코트를 입은 에릭에 대해선 "저 분은 사람이냐. 프랑켄슈타인 같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에릭은 "여러분, 저는 올라프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성은 또 "앞서, 에릭이 멋지게 내레이션 하지 않았냐. 되게 멋있잖아요"라며 "그런데 리프트 아래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한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에릭은 "애로 사항이 코트가 길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 한다"며 직접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화는 "다음주가 크리스마스다"라며 "미리 크리스마스를 외쳐 달라"고 말한 뒤 공연을 이어갔다.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신화는 정규 13집 '신화 13 언체인징 파트1 – 오렌지'(SHINWHA 13 UNCHANGING PART1 – ORANG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오렌지'를 비롯해 선공개곡 '아는 사이(She Said), '우리', '별' 등이 담겼다.
이번 신화 콘서트는 지난 2004년 이후 약 12년 만에 개최하는 겨울 콘서트로, 데뷔 이래 여전히 한결 같은 모습으로 팬들을 지키고 있다는 뜻을 담아 '언체인징'이란 슬로건을 내세웠다.
[사진 = 고양(경기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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