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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번리에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번리에 2-1로 이겼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7분 알리 대신 교체 투입되어 20분 가량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2분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슈팅을 한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리그 5위 토트넘은 번리전 승리로 9승6무2패(승점 33점)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완야마, 에릭센, 윈크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뎀벨레와 알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다이어, 윌커, 베르통헨, 로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번리는 전반 21분 바르네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네스는 보이드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27분 알리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알리는 월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로 밀어 넣으며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25분 로즈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로즈는 속공 상황에서 시소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알리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30분 속공 상황에서 쐐기골을 노렸지만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2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결국 번리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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