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마션', '프로메테우스', '에이리언' 할리우드의 거장 감독 리들리 스콧의 명작이자, 여성 버디무비의 바이블로 손꼽히는 '델마와 루이스'(배급 THE픽쳐스)가 오는 1월 12일 우리 곁을 다시 찾아온다.
'델마와 루이스'는 세상 밖으로 내몰린 두 여인의 눈부시고도 짜릿한 일탈을 그린 영화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여행을 떠난 두 여인이 자신들을 위협하는 한 남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되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끝을 알 수 없는 긴 여정을 시작하면서 느끼게 되는 버디무비다.
두 주연배우 수잔 서랜든과 지나 데이비스의 인생 연기 또한 영화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성적이고 당찬 루이스, 그리고 순진하고 철없는 델마로 분해 영화 속 단짝 우정을 뽐낸 그녀들은 제64회 아카데미시상식, 제49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나란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국내 최고의 여배우 손예진과 김선아 등도 꼭 해보고 싶은 작품으로 '델마와 루이스'를 꼽았을 만큼 매력적인 두 여인의 워로맨스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으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래드 피트, 하비 케이틀 등 화려한 조연진과 그랜드캐년의 광활한 풍경이 더해진 감각적인 미장센은 다시금 스크린으로 만나는 '델마와 루이스'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한편 '델마와 루이스'는 오는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델마와 루이스'. 사진 = THE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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