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가 시작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프로농구 최고의 축제인 올스타전의 포지션 별 베스트5 선정을 위한 팬 투표가 12월 19일부터 1월 1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지난 2년간 시행한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가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선수는 1989년생, 외국선수는 1986년 출생을 기준으로 나뉜다.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는 KBL 10개 구단이 각 6명씩 추천한 총 60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인터넷 포털 네이버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1일 1인 1회씩 투표가 가능하며, 각 팀 베스트5 선정 시 외국 선수는 2명까지 포함할 수 있고 구단 별 2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번 베스트5 팬 투표 대상자들을 살펴보면, 시니어 올스타는 각각 1라운드, 2라운드 MVP를 차지한 김태술(서울 삼성), 이정현(안양 KGC인삼공사)을 포함해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주니어 올스타로는 지난 올스타 팬 투표 1위인 허웅(원주 동부)과 최준용(서울 SK), 강상재(인천 전자랜드), 박지훈(부산 KT) 등 신인 선수들이 후보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
KBL은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캐리어, 농구화, KBL 올스타전 패키지권(교통+숙박+티켓)과 미니어처 농구공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올스타전 모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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