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광현의 수술 일정이 결정됐다.
SK 와이번스는 "김광현 수술에 대해 구단, 선수가 함께 미나미 공제 병원과 상의한 결과 수술 날짜가 1월 5일로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김광현은 올시즌 27경기에 나서 11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6월까지는 순항을 이어갔지만 7월 2일 잠실 LG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두 달여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FA가 된 그는 원소속팀 SK와 4년간 85억원에 계약했다. 완벽하지 않은 팔꿈치 상태 때문에 김광현과 SK가 별다른 이견없이 계약에 합의했다.
김광현은 FA 계약 발표 당일 SK의 발표대로 5일 일본에서 팔꿈치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이어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 결정을 내렸고 이날 수술 날짜가 확정됐다.
SK는 "김광현은 수술을 마친 뒤 일본에서 회복을 하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며 몸 상태에 따라 병원과 함께 구체적인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K 김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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