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 "장혁·홍경민 캐스팅, 내가 한것아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이 극 중 절친들의 출연 비화를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배성우, 김윤혜와 주지홍 감독이 참석했다.

주지홍 감독은 장혁과 홍경민, 임주환 등 차태현과 친분이 있는 배우들의 깜짝출연에 대해 "비하인드는 없다. 친한 친분을 갖고 있고 '토끼와 리저드' 때 장혁 씨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됐고 이번에는 운명적으로 차태현과 함께 하게 됐다. 여러모로 편하게 다같이 와서 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은 "내가 봤을 때는 내가 소개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제작사 대표인 형이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다른 배우들도 제작사 형과 많이 알아서 온 경우가 많더라. 조달환은 영화보고 놀랐다. 나오는 줄도 몰랐는데 반가웠다"라고 전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갖게 된 남자(차태현)가 여고생부터 치매 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오는 1월 4일 개봉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