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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동혁과 이승준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김현숙 때문에 웃고 울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이하 '막영애15') 15회에서는 감정에 극과 극 온도 차이를 보이는 조동혁(조동혁) 이승준(이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동혁은 짝사랑녀 이영애(김현숙)와 미묘한 관계로 발전했다. 돌직구 고백 이후 이영애가 조동혁을 의식하기 시작한 것.
조동혁은 "난 내 감정 숨기고 그딴 거 못 한다. 지금 당장 뭐 어떡하라는 건 아니다"라며 "내 마음 알고만 있어라. 그러니까 피하고 어색해하지 말라"라며 이영애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이후 조동혁의 짝사랑 로맨스엔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그는 사촌 동생 정수환 덕분에 이영애와 뜻밖의 점심 식사도 즐겼다.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뒤 영애가 돌아가자 정수환에게 용돈까지 쥐어주며 행복해했다.
특별한 생일선물도 받았다. 이영애가 직접 미역국을 끓여준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접하고 감동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날 이영애와 비밀도 공유하게 됐다. 이영애는 "나 통풍을 앓고 있다. 뚱뚱한 중년 남성들이 잘 걸리는 병이다"라며 "창피해서 얘기 안 하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조동혁은 입가에 미소를 띠며 "솔직히너 아픈 거 나만 아는 게 좋다"고 얘기했다.
반면 이승준은 이영애와 이별 이후 여전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모습이었다. 윤서현 과장에게 온갖 신경질을 부렸다. "아침에 나 왜 안 깨워줬냐"라며 "화장실에서 누가 큰일 봤냐. 나 냄새나는 거 소름 끼치게 싫어하는 거 모르냐" 등의 짜증을 냈다.
여기에 이영애의 발에 상처까지 입혔다. 사무실에서 문을 벌컥 열다가 사고를 낸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지사까지 발령받은 이승준. 이대로 이영애와의 사랑에 마침표를 찍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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