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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박정현의 싱글 라이프가 전해졌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혼자 사는 게 더 편한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비정상 대표들은 배달음식을 1인분만 시키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박정현은 "어느 순간부터 아예 규칙적으로 2인분 이상을 시킨다. 미안해서가 아니라 여자 혼자 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정현은 "여자 혼자 살면 그럴 수밖에 없다"라며 "여자 혼자 살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지 않다. 불안하다. 그래서 남자 지인의 신발을 갖다 두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요즘 싱글들은 혼자 여행도 많이 간다"라고 말했고, 박정현은 "매력 있다. 혼자 가든 둘이 가든 매력이 다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혼자 여행을 많이 다녔냐"라고 물었고, 박정현은 "많이 갔다. 제일 길게 갔던 게 일주일이다. 일주일이 지나면 지루해지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정현은 "뉴욕에서 살 때 절대 외롭다고 생각을 못 했던 게 나처럼 혼자 사는 사람이 많다. 공원에 가도 혼자 앉아 있는 사람이 많다. 다 함께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현무는 박정현에 "크리스마스 계획이 있냐"라고 물었고, 박정현은 "힐링하는 법은 일을 한다. 이번에 9년 만에 콘서트를 한다. 싱글 분들 오셔서 다 함께 혼자 사는 삶을 즐기자"라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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