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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보컬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멤버 브라이언이 가수 거미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성주는 환희에게 "브라이언이 방송에 나와서 거미한테 호감이 있었다고 했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거미 또한 "나도 궁금하다. 진짜 왜 그런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환희는 "나도 이걸 얘기를 들었다. 이게 2014년 합동 콘서트 했을 때였던 거 같다. 브라이언이 계속 거미한테 잘해주고, 챙겨주고 그러더라. 그때가 거미의 열애설이 안 났을 때였는데, 나는 대충 알고 있어서 가만있었지"라고 입을 열었다.
환희는 이어 "그때 또 브라이언이 '거미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었던 거 같다. 그래서 내가 속으로 생각했지 '택도 없다 이 자식아'. 왜냐면 있는데. 그걸 말할 수는 없잖냐"라고 털어놨다.
이에 거미는 "그렇게 진지한 마음이 아니었을 거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자 김성주는 "브라이언에게 모자를 선물했다고?"라고 물었고, 거미는 "다 줬다. 환희한테도"라고 답했다.
이에 환희는 "그런데, 그런 작은 거 하나에 브라이언은 심쿵한다"고 털어놨고, 거미는 "심지어 같은 자리에서 줬는데. 왜 그랬을까?"라고 고개를 갸우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환희-거미.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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