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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욕 양키스가 호세 퀸타나 영입에 관심이 있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양키스가 호세 퀸타나에게 관심이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적었다. 최근 아롤디스 채프먼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는 선발진 보강 필요성이 있다.
퀸타나는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올 시즌까지 계속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만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46승46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3승12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생애 최고 성적을 올렸다.
모로시는 "퀸타나는 양키스 팜 시스템에서 4년을 보낸 투수"라고 했다. 최근 뉴욕 양키스의 팜 시스템은 좋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마침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주축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을 보스턴으로 보내는 등 젊은 유망주 수집에 관심을 보인다. 양키스로선 퀸타나를 받고 더 어린 유망주들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보내줄 여력이 있다.
한편, 퀸타나는 2017년, 2018년에 각각 700만달러, 885만달러의 연봉만 받는다. 양키스로선 크게 부담이 없는 조건이다.
[퀸타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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