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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바자회, 기부콘서트 등을 개최해 후원금을 모으고 기부 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
수영은 최근 한 포털사이트 펀딩 사이트를 통해 아버지가 망막색소변성증(서서히 시력을 잃어 결국 빛을 볼 수 없게 되는 진행성난치질환)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5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펀딩을 시작, 이 후원금을 실명퇴치운동본부에 기부하고 망막색소변성증 치료법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중인 국내 유일의 연구팀 망막변성협회(서울대병원 안과 우형곤 교수님)의 연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영은 지난 2015년부터 시각장애인 돕기 특별 바자회를 열어 자신이 마련한 기증품과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후원한 물품의 판매 수익금을 실명퇴치운동본부에 기부하는 선행을 베푼 바 았다. 수영은 내년에도 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내년 1월13일 네번째 바자회가 열리며 SM타운 코엑스아티움 씨어터에서 기부 콘서트도 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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