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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7 세계봅슬레이스켈레톤선수권대회의 새 개최지가 독일 쾨닉세로 결정됐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은 20일(한국시각) "내년 2월 독일 쾨닉세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이 대회는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도핑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개최권을 박탈 당하고 말았다. IBSF는 지난 14일 러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한 바 있다.
최근 러시아 선수 1,000여명의 도핑 검사 샘플이 조작된 사실이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밝혀졌고 러시아 정부의 주도로 이뤄진 것 또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에 IBSF는 러시아의 개최권 박탈을 결정하고 내년 1월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독일 쾨닉세를 새로운 개최지로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독일 쾨닉세에서 열렸던 월드컵 대회 당시 원윤종-서영우 조의 경기 모습.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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