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시력 지키기 위해 안와골절 수술 포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보성이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안와 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포기했다.

20일 김보성 측에 따르면 최근 로드FC 경기 도중 당한 안와 골절로 김보성은 오른쪽 눈 주위가 약 1.8cm 골절돼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시력을 잃을 가능성이 있어 가족과 상의해 수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0.2cm 가량 안구 함몰이 생기게 된 상황이다.

김보성은 왼쪽 눈도 시각장애 6급인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었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 10일 이종격투기 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승부는 김보성이 눈 부상으로 경기 중 포기를 선언했지만, 김보성은 자신의 파이트 머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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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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