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7 WBC(월드베이스볼)에 출전하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자국리그에서 활약 중인 국내파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의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20일 “NPB(일본야구기구)가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출전할 대표팀 일부 멤버를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NPB가 발표한 명단에는 2016 일본프로야구서 투타에 걸쳐 맹활약한 오타니 쇼헤이(니혼햄)를 비롯해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우치카와 세이치(소프트뱅크) 등 일본프로야구서 활약한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NPB 사무총장은 일부 멤버를 일찌감치 발표한 것에 대해 “선발된 선수들이 일본 대표선수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만반의 준비를 해주길 바라는 고쿠보 히로키 감독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BC 최종멤버 등록은 내년 2월 8일이다. 소속팀과 협상 중인 일본인 메이저리거가 몇 명이나 일본 대표팀에 선발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 일본 대표팀 확정 멤버
투수 : 마스이 히로토시(니혼햄), 미야니시 나오키(니혼햄),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마키타 가즈히사(세이부),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 아키요시 료(야쿠르트)
포수 : 오노 쇼타(니혼햄), 시마 모토히로(라쿠텐)
내야수 : 나카타 쇼(니혼햄),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야마다 테츠토(야쿠르트)
외야수 : 우치카와 세이치(소프트뱅크),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쓰쓰고 요시토모(요코하마)
[오타니 쇼헤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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