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필립스코리아가 20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 어린이의 치료를 돕는 생활가전 제품 총 250여 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필립스 측은 “장애 어린이의 재활 치료 효과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힘을 보태며,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음파칫솔과 주방가전, 청소기, 다리미 등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장애인 중 95% 이상이 구강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어린이용 음파 칫솔 소닉케어 키즈와 성인용 소닉케어 이지클린을 각 100개씩 증정했다. 또한 치료받은 장애 어린이가 가정과 사회로 돌아가기 전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공간인 생활형 병실에도 청소와 개인위생 등을 돕는 제품을 증정했다.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문 대표 피터 곽 부사장은 “장애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관리를 돕고 더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협력해 장애 어린이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난 4월 개원했다. 장애 어린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비전 아래 장애 어린이의 조기 진단과 치료, 자립 지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공동체 문화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기부 전달식. 사진 = 필립스코리아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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