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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추자현이 자신이 주연한 드라마 홍보를 위해 대만을 찾았다.
추자현(36)이 지난 19일 오후 신작 드라마 '수수의 남자(秀秀的男人)' 홍보를 위해 대만 타이베이(臺北)을 찾아 중화권 매체들과 만났다고 시나 연예, 큐큐 연예 등 현지 매체가 20일 보도했다.
추자현이 주연을 맡은 '수수의 남자'는 최근 대만의 두 곳의 TV 채널을 통해 화제리에 방영을 개시했으며 이 드라마는 민국 1920년대를 시대 배경으로 전통적 여인상의 여주인공 '엽수수'(추자현 분)가 민국의 두 남자와 펼쳐가는 아슬아슬하고도 따스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추자현은 타이베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거의 통역이 필요없는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으며 "드라마 스탭진들과 남자친구 위샤오광(34)이 나의 가장 좋은 중국어 선생님이다"고 밝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추자현은 또한 '남자친구가 어떤 점에서 감동을 전해주었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뒤 "다정하고 달콤하게 다가왔으며 평생 함께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하면서 "나이가 많아졌기 때문이 아니라, 내게 꼭맞는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결혼 결정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한편 이번에 대만서 방영이 시작된 드라마 '수수의 남자'는 지난 2014년 4월에 중국 저장 위성 TV를 통해 대륙에서 기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며 추자현은 극중에서 중국 전통 미녀 '서시'를 꼭 빼닮은 순수하고 선량한 성품의 여성을 연기했다.
추자현은 교제해 온 중국의 인기 남자배우 위샤오광과 내년 봄쯤에 결혼에 골인할 것이라고 최근 공개 발표를 해 중화권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타이베이 찾은 추자현. 사진 출처 = 큐큐닷컴 동영상 캡처]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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