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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계인이 현재 거주 중인 집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이하 '원더풀데이')에서는 자연인 라이프 특집으로 배우 이계인과 김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이계인에 "남양주에 터를 잡게 된 계기가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하면서 결심하게 됐다던데 사실이냐"라고 물었고, 이계인은 "그렇다.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지금의 집 앞 강에서 낚시를 하면서 꿈을 키웠다. 그런데 현재 거기에 집을 지었다"라며 자랑했다.
이어 조영구는 이계인에 "15년 전에 산 땅이면 땅값이 엄청 올랐겠다"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그런데 내가 들은 바로는 사실 때 바가지를 썼다더라"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계인은 "녹화하고 있는데 중개인이 '돈 가지고 지금 내려와라. 서울에서 네 뒤로 20명이 줄 서서 기다린다. 지금 안 올 거면 관둬라. 내가 도와주려고 했는데'라고 하더라. 많은 사람들이 탐내던 땅이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이었다"라며 "땅을 보고 온 뒤로 대사가 안 외워지더라. 도통 집 지을 생각만 났다. 돈이 있으면 더 주고 싶을 정도로 예뻤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계인은 "관광객들이 놀러 오시는 건 좋다. 그런데 쓰레기 버리지 말아라"라며 "쓰레기가 눈처럼 쌓여있다. 화가 나서 화병이 나더라. 이러려고 왔나 생각했다"라고 하소연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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