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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완 타이슨 로스는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까.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타이슨 로스에게 약 20여개 팀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적었다. 헤이먼에 따르면 로스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은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이다.
로스는 2010년 오클랜드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 샌디에이고로 옮겼고, 2014년과 2015년에는 13승, 10승을 따내며 안정감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단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11.81.
로스는 올 시즌 어깨 통증에 시달렸다. 10월에는 수술까지 받았다. 기본적으로 몸 상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투수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로스를 논텐더 FA로 방출했다. 로스는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MLB.com 등 미국 언론들은 20일 시카고 컵스가 로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존 헤이먼에 따르면 로스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이 의외로 많다.
[로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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