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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부활을 노리는 마쓰자카 다이스케(소프트뱅크)가 윈터리그 3번째 등판에서도 패전투수가 됐다.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 히간테스 데 카롤리나 소속의 마쓰자카는 21일(한국시각) 산투르세전에 선발 등판, 4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마쓰자카는 팀이 1-4로 패, 패전투수가 됐다.
1회 1사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마쓰자카는 2회 1사 후 연속 피안타, 중견수 실책이 겹쳐 첫 실점을 범했다. 마쓰자카는 이어 3회에도 1사 2, 3루서 희생 플라이를 맞아 추가 실점을 남겼다.
마쓰자카는 이어 4회를 추가실점 없이 마무리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마쓰자카는 윈터리그 3경기에 등판, 3패 평균 자책점 3.46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마쓰자카는 지난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3년간 총액 12억엔(약 130억원)의 대형계약을 체결, 일본프로야구로 돌아왔다. 하지만 어깨수술 여파 탓에 2시즌 동안 단 1경기 등판에 그쳤고, 윈터리그를 통해 차기 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다.
[마쓰자카 다이스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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