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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한국 남자탁구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정영식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서 박강현(삼성생명)을 4-1(10-12 11-8 11-3 11-5 11-8)로 제압했다. 정영식은 2014년 대회에 이어 2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정영식은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손쉽게 풀어갔다. 결국 우승으로 2016년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 남자복식(정영식-이상수)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효주(삼성생명)는 여자단식 결승서 정유미(삼성생명)를 4-1(7-11 11-3 11-4 11-7 12-10)로 이겼다. 최효주는 혼합복식서도 이상수와 함께 출전, 이예람-임종훈(단양군청)에게 3-1(11-5 11-8 8-11 11-6)로 승리하고 2관왕에 올랐다.
정상은-정영훈(삼성생명)이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과 포스코에너지가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정영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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