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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씽'(SING) 측이 21일 개봉을 맞아 관람 포인트 톱3를 공개했다.
#1. 꿈을 향한 주인공들의 감동 스토리
지난 여름 펫들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마이펫의 이중생활'에 이어 다시 한번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일루미네이션의 새로운 프로젝트 '씽'. 이번 '씽'은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동물 캐릭터를 통해 꿈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망해가는 극장을 살리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한 코알라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은 힘든 육아와 현실에 지친 돼지 로지타(리즈 위더스푼),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포기하려는 고릴라 조니(태런 에저튼), 이별의 상처를 간직한 고슴도치 애쉬(스칼렛 요한슨), 무대 공포증이 있는 코끼리 미나(토리 켈리)를 극장으로 모이게 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치 실제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보는 듯 각자의 사연으로 꿈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그려낸 '씽'은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여, 관객들은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슴 따뜻한 메시지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64곡의 레전드 팝송이 펼쳐진다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음악이다. 특히 '씽'은 비틀즈, 엘튼 존, 스티비 원더, 레이디 가가 등 애니메이션 사상 이례적으로 64곡의 인기 팝송을 수록하고 있어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그리고 뮤지션 토리 켈리가 직접 노래까지 부른 '씽'의 음악들은 귀를 의심케 할 정도로 수준급 가창력으로 완성되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 여기에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주제가상 후보에 까지 오른 '씽'의 오리지널 송이자 주제곡 'Faith'는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며 극장가를 나서는 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것이다.
#3. 상상을 초월 오디션부터 전율의 피날레 무대 '진한 여운 선사'
마지막으로 다양한 종의 오디션 참가자들이 펼치는 무대와 주인공들이 선사하는 전율의 무대는 '씽'하면 떠오르는 장면으로 관객들은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주인공들 이외에도 양, 토끼, 기린, 물소, 악어 심지어 달팽이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이들의 무대는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살려 지금껏 본 적 없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사해 등장과 함께 폭소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극찬을 얻고 있는 영화 속 피날레 무대는 주인공들의 꿈이 펼쳐지는 순간으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해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무대 위 폭발하는 주인공들의 가창력은 감동과 전율을 일으켜 전 세대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사진 = UPI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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