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천안 장은상 기자] “경기에 집중해 신경 못 써.”
현대캐피탈 외국인선수 톤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14득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톤은 그야말로 공수에서 날았다. 공격에서는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공격성공률 50%를 기록, 주포 문성민과 함께 맹포를 가동했다. 수비에서는 블로킹만 홀로 4개를 잡아내 결정적 순간마다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아쉬움은 있었다.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4개, 백어택 2개를 기록해 트리플 크라운에 백어택 1개가 모자란 활약을 했다. 충분히 기록에 도전 할만 했지만 팀이 3세트에 경기를 마무리해 백어택 1개를 끝내 채우지 못했다.
경기 후 톤은 “트리플 크라운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경기에 집중했기 때문에 기록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맹활약에 대해서는 “시즌이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더 편안함을 느낀다. 원래 공격과 블로킹을 잘 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수비에서는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팀 스타일에 맞추기 위해서는 수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팀 상승세와 관련해서는 “우리 팀은 모든 선수들이 배구를 배우기 참 좋은 환경이다. 못하는 부분을 압박하기보다 보완점을 먼저 알려주고 가르쳐 준다. 그런 부분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현대캐피탈 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