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배우 A군, 관심받고 싶어 힘든 개인사 직접 제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A군이 감추고 싶은 본인의 개인사를 직접 제보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무관심'을 주제로 배우 A군의 만행이 밝혀졌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A군은 잘생긴 외모에 히트를 친 작품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나타나 한류 스타가 됐고, A군은 국내 스타로 머물렀다"라며 "그래서 A군이 선택한 건 직접 영업 전선에 뛰어드는 것이었다. 관계자들에 모두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구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매니저가 아닌 연예인이 직접 호감을 보이는 것에 점수를 높이사 작품을 소개해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자는 "그런데 A군이 열심히 하는 것을 지나쳐 오지랖이 세졌다. 여자 기자들에 접촉해 만남에 이어 집까지 찾아갔기 때문. 힘든 상황을 하소연해 본인의 기사가 좋게 나가길 바랐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자는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뜨지 못하자 A군은 또 다른 결심을 하게 된다. 자신의 안 좋은 상황을 기자에 직접 흘렸다. A군은 본인의 기사를 직접 검열했고, 보도가 됐지만 이 또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타격을 입었다. 소속사 인심을 잃었기 때문. 담당 매니저가 이 사실을 몰라 대처를 못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감독이나 작가를 찾았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라며 의아해했고, 기자는 "드라마 관계자들을 찾아갔지만 캐스팅되지 않았다. 배우 A군은 영화를 하고 싶어 했지만 관계자의 눈에 못 들었다. 데뷔 이후 연기 수업을 꾸준히 받았지만 잘 되지 않아 안타깝다"라고 답했다.

또 김정민은 "A군이 관계자들에 미움을 받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주변 반응이 다르다. A군이 진심을 보이긴 하지만 뒤를 돌면 험담을 한다. 잘해주면 나중에 전화를 안 받는다. 큰 실망에 등을 돌리고 떠난 상태다"라고 말해 실망감을 안겼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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